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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당일치기 여행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맛집 투어를 했어요.
만남부터 헤어질 때까지 정말 계속 먹기만 했는데, 그중 점심 스타트는 미림양장에서 끊었답니다!
점심부터 중식이라 조금 의아할 수도 있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았어요.
그럼 미림양장에 대한 솔직한 방문 후기를 남겨볼게요!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미림양장은 전포 카페거리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예요. 위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할 만한 곳이었어요.
북경오리와 다양한 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라 기대가 됐어요.
처음 가본 곳이라 입구를 찾는 데 살짝 헤맸어요. 메인 통창 옆쪽으로 아주 작은 문이 있는데, 그쪽이 출입구라서 몸을 살짝 숙이며 들어갔답니다.
화장실이 2층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어요. 처음엔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몰라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했어요. 안내가 조금 더 친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 세팅 시 안내 카드도 함께 줬는데, 미림양장이 추구하는 방향과 운영 방식이 적혀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저 멀리 주방에서 오리를 조리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북경오리 기대감 상승!
살짝의 마라향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하지만 마라나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조심조심 먹더라고요.
기대했던 메뉴 중 하나였는데, 엄청 뜨거웠어요. 다만 소스가 넉넉하지 않아서 조금 슴슴한 느낌이 있었어요.
마파두부만 먹었으면 밥이 조금 아쉬웠을 것 같은데, 볶음밥이 있어서 함께 먹기 딱 좋았어요.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맞춰줬어요!
드디어 기대하던 북경오리!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했는데, 살짝 퍽퍽한 느낌이 있긴 했어요. 그래도 맛 자체는 좋았어요.
⚠️ 꿀팁! 북경오리를 싸먹는 피에 종이가 붙어있는데, 모르고 같이 먹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꼭 확인하고 드세요!
북경오리는 완벽한 맛집이라고 하긴 어려웠지만, 무난하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라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웠어요.
미림양장은 친구들과 함께 가기 좋은 분위기의 중식당이었어요. 저희가 나올 때가 2시쯤이었는데, 낮술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 장점
⚠️ 아쉬운 점
전포동에서 특별한 중식을 즐기고 싶다면 미림양장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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