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도 음악상가, 제주 뷰 좋은 위스키바, 칵테일바, 이호테우해변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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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도 음악상가, 제주 뷰 좋은 위스키바, 칵테일바, 이호테우해변 근처

레스토랑 | 맛집/펍, 바, 술집

by 행뚜핑 2023. 3. 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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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도음악상가

    제주 제주시 테우해안로 106 2층

    매일 17:00 - 24:00
    방문하기 좋은 시간: 해 질 녘

     

    지하에는 카페가, 1층에는 밥집이.

    2층에는 내도음악상가가 있다.

     

    계단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투박한 철제문이 굳게 닫혀있다.

    여기가 맞나 싶은데 음악소리가 새어 나와서 잘 찾아왔구나 싶었다.

     

    음악감상을 겸하는 공간이므로, 대화는 조용히 해야 한다.

    착석할 때에도 안내를 해주신다.

     

    입구를 기준으로 좌/우가 나뉘어 있는데

    우측이 해변을 바라보는 메인 공간이고 

    좌측은 우측에 자리가 없을 때, 잠시 대기하며 술을 마시는 공간이다. 

    좌측에서도 한라산과 논바이 보여서 뷰가 꽤 괜찮다.

     

    여기가 좌측 공간.

    아주 큰 테이블이 있다.

     

    LP 앨범이 꽤 진열되어 있는데, 실제로 LP를 이용해 음악을 트는 것 같진 않아서 좀 아쉬웠다.

     

    메뉴판에도 속삭여 달라고 부탁함

    근데 생각보다 여러 명이서 오는 경우엔 왁자지껄 떠들더라고요 ㅠ_ㅠ

     

    메뉴판은 줄 때, 특이하게 조명이 있는 돋보기를 함께 주신다.

    느낌 있고, 귀여움

     

    이렇게 보틀을 선택할 수도 있다.

     

    분위기 있는 초까지..

     

    사실 나는 내도음악상가를 이틀 내리 연속으로 갔고,

    첫날에는 저녁에 둘째 날에는 5시 30분쯤 갔다.

     

    첫 째날에는 곶감치즈말이랑 발베니를 시켰다.

    홀짝이다 보면 잠시 후 직원 분께서 기다리는 순서대로 우측 메인 공간으로 안내해 주신다.

     

    발베니는 한 잔에 16,000원이었던 것 같다.

    근데 발베니가 왜 유명한 지 알겠다. 밸런스가 너무 좋다.

     

    요렇게 스피커들이 여러 개 있고,

    LP 플레이어도 있다.

     

    좌석은 한 6~8팀이 앉을 수 있는 정도로 마련되어 있다.

     

    조명이 어두워서 밤에도 바깥 풍경이 잘 보였고,

    조용하게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서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집에도 LP 플레이어를 사둬서 요즘 LP판에 대한 관심도 100..

    코스터를 뒤집어 보면 신청곡도 쓸 수 있는데, 내가 신청한 곡 2개 모두 틀어줘서 

    그 사운드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드디어 메인 공간에 대한 뷰 사진이다..

    사실 첫째 날에는 밤에 가서 이런 뷰 보다는 밤바다만 볼 수 있었고,

    둘째 날에 찍은 사진인데 이때 진짜 오픈하고 얼마 안 지나서 갔는데도 메인 공간에는 자리가 없었다.

    (꼭 빨리빨리 오픈하자마자 가시길..⭐️)

     

    여기 앉아서 노을을 꼭 보고 싶었는데 그건 실패했다.

    나중에 꼭 다시 가리라..

     

    사람들이 막 앉아있지만, 그마저도 이쁘고 마음에 평안을 가져오는 것 같다.

     

    그리고 둘째 날은 시내를 한참 돌아다니다 와서 뭔가 식사를 하면 좋겠다 싶었고,

    메뉴에 짜파게티가 있어서 얼그레이 하이볼과 함께 시켰다.

    짜파게티 잘 끓이심..

     

    이때 폰 배터리가 없어서 맡겨둔 상태라 노트북으로 찍음..ㅋㅋ

     

    진짜 맛있게 다 먹고 하이볼도 야무지게 다 마셨다.

     

    메인 공간에 또 자리가 났다고 해서 자리를 옮겼다.

    3인석 밖에 없어서 곧 자리를 비켜줘야 할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나는 금방 갈 것이기에 3인석에 앉았다.

     

    한창 블로그도 쓰고 노트북도 하고, 창 밖을 보며 멍 때리다 보니

    또 어느새 8시 정도가 되어서 짐을 챙기고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도민분들도 많이 오는 것 같다.

    내도음악상가 때문에 제주 오면 LP 바를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 공항과도 가깝고, 위스키 종류도 꽤 많다.

    근처에 가볼 만한 곳도 꽤 있어서 제주도 가면 꼭 한 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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