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다이닝 송리단길, 잠실 연어 후토마끼, 항정살 명이 오일 파스타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1-1 2층

11:30 - 21:00

점심 라스트 오더 14:30

저녁 라스트 오더 20:15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근로자의 날을 맞아 뭘 먹을지 고민하다 초이 다이닝으로 갔다.

초이다이닝. 처음에는 히라가나 적어놓은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choi를 멋지게 써놓은 거였다.

송리단길에는 웨이팅이 없는 가게를 찾기 힘들었다. 

 

여기도 웨이팅. 

캐치테이블하고 조용히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어플로 가는 길에 미리 해두면 조금이라도 시간 세이브 가능)

 

드디어 입장! 13팀 이상 기다렸지만 금방금방 회전이 되는 거 같다. 한 20분? 도 안 기다린 느낌 ㅎㅎ!

실내 인테리어는 아기자기 귀여운 느낌.

 

딱 있을 것만 있는 깔끔한 테이블 세팅.

 

이 앞에 빈자리에는 블로그 체험단? 하시는 분이 오셔서 식사하심.

나도 밥 공짜로 먹고 싶다. 나도 블로그 쓰는 중인데...

 

밥 기다리는 중.. 배고파서 넋 나감..

 

분주한 직원분들...

 

기본 세팅, 우동국물, 다꽝, 고추 장아찌.

우동국물은 나한테 조금 짰고 나머지는 다 아는 맛ㅎㅎ

 

연어 후토마끼에는 오이가 들어가니 조심.

오이를 빼려면 열개시켜야 돼서 후토마끼 열개랑 돈까쓰, 명이 오일 파스타시킴.

주변에서 뭐 시켰나 둘러봤는데, 보통 이렇게 많이 시키는 것 같지는 않다.

보통은 메인메뉴 2 + 하이볼 같은 조합.

 

리뷰 하면 주는 맥주. 무슨 맥주인지 까먹었는데 뜯은 지 며칠 된 기린맛(맛없다는 뜻 아님. 맛있음).

 

직원분들의 건강한 다짐.

 

마제소바는 솔드아웃이었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후토마끼 등장. 주먹으로 때리는 거 아니고 사이즈가 주먹만 하다는 뜻임.

김밥이랑 후토마끼의 차이점이 뭔지 모르겠다.

 

어쨌든 커다랗고 오이가 없다.

 

한입에 먹기는 많이 힘든 사이즈지만 한입에 먹었음. ㅇㅇ

 

돈까스랑 파스타도 등장. 후토마끼는 저거밖에 안 남은 거 맞음.

 

어차피 못 먹는 거 뼈는 굳이 없었어도 되겠다ㅎㅎ.

 

남들이 시켜서 우리도 시킨 딸기하이볼이었나? 

엄청 푸짐함.. 딸기 차가우니 조심. 진짜 많이 차가움.

 

얘도 맛있게 먹긴 했는데 항정살이랑 조합이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음.

맛없다는 뜻 아님. 맛있음.

 

아까 말한 못 먹는 뼈... 빼고 다 먹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음. 후토마끼 좋아하시는 분은 일주일에 한 번씩 가도 괜찮을 듯.

여기서 칠만 원어치 먹었는데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