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챗 chitchat_석촌호수 브런치 카페, 가성비 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

📍칫챗, chitchat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160

10:00 - 21:00

평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 오더

 

칫챗 (chitchat)

집에서 석촌호수로 산책을 하러 가는 길,

발견했던 칫챗.

 

외관도 이국적이고 이름도 특이해서 궁금했었다.

밖에서 보이는 샹들리에들이 너무 이뻤다..🥰

이날은 뚜기가 아닌 동네 친구와 갔다 왔다.

 

생각보다 꽤 넓었다.

입구에 들어갔을 때는 쫙 깔려있는 와인이 보였고, 

테이블마다 모양새도 다 달랐다. 

 

주말 저녁이었는데도 은근 한적했다.

아마 5시쯤?

예약은 문자로 가능했고, 당일 빈자리가 있어 당일 예약했다! 😆

 



창 밖으로 보이는 가로수들도 이쁘고

이 때는 좀 초가을 때라 창 밖 풍경이 너무 예뻤다.

사계절 내내 이쁠 것 같다.

 



예약하고 갔더니, 이렇게 메시지도 적어주셨다.

또 와인코르크에.. 크..

 

근데 저런 짧은 메시지이고 모든 예약석에 있는 메시지이겠지만

고객의 기분을 업시켜주는 섬세한 서비스.. 너무 좋당ㅎㅎ

 

그리고 입장했을 때, 보고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입구의 맞은편은 다 이렇게 벽면이다.

 

그래서 그런지 엄청 깔끔한 느낌이 들긴 했다. 

 

칫챗 메뉴

그리고 두 번째 놀랐던 것.

가격이 너무너무너무 착하다.

 

스테이크가 25,000원 이라니..!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핫한 동네에 핫한 가게를 가면 보통 3만 원 이상인데

스테이크가 2만 원 대라서 너무 놀랐고 맛이 궁금해졌다.

 

그리고 파스타도 요새 보통 만원 후반 대인데 여기는 아직도 만원 초반대다..

맛이 없진 않겠지..? 살짝 걱정하며 

스테이크, 파스타, 부라타치즈와 토마토를 시켰다.

 

음료는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와인은 컨벤셔널과 내추럴 와인 둘 다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와인들 다 마셔보고 싶어...!!!

 

투데이 와인 글라스를 시켰고 오늘의 와인은 요것!

내추럴 와인 뱅 드 프랑스 그로슬로!

투명한 레드와 오렌지가 섞인 느낌!

 

탄닌감, 바디감 모두 세지 않고 편하게 먹기 좋았다. 

가벼운 류의 안주들과 어울릴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뭐든 맛있다 :) ㅎ헤..

 

그리고 또 좋았던 건, 모든 메뉴가 다 같이 나온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랐다.. 다 주시길래! ^^..

 

보통 하나 나오면 기다렸다 찍고 먹을지.. 그냥 먹어버릴지 고민하는데..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었다..!

 

칫챗 스테이크

25,000원 스테이크 치고는 비주얼이 꽤 괜찮았다. 

 

매쉬드 포데이토와 레몬버터가 깔려있고, 레드 페퍼가 올려져 있다.

세 개를 믹스하여 스테이크와 함께 먹어주니까 상큼하면서도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다.

 

크고 넓은 파파델리면에 아주 감칠맛도는 라구소스가 어우러져서 

계속 손이 가는 메뉴..!

 

사진 보니까 또 군침 돈다..

 

부라타 치즈와 토마토, 루꼴라가 있는 샐러드도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루꼴라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다..

 

특히 칫챗은 배달도 가능하다..

재택 할 때, 점심에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다..

말나 온 김에 내일 시켜 먹어야겠다..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던 칫챗.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 

단골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