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2길 46-16
10:00 - 19:00
슬로보트는 사진가의 작업실로 지어진 애월 하귀 바닷가의 공간입니다. 커피, 와인, 사진, 음악 그리고 바다를 통해 <영감을 마주하는 시간과 공간>을 지향합니다. 계단이 많아 안전을 위해 <<노키즈 존>>으로 운영합니다.
제주도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 찾았던 카페 중 하나, 슬로보트.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가야 명당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쏘카에서 렌트하여 출발했다.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서,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문 열기 전, 마당에서 냥이가 문 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너무 귀여워
바로 앞 바다 풍경도 멋있다.
너무 청량해 보인다.
제주도 가고싶다.
오픈하자마자 카페 한편에 있는 1인석을 차지했다.
우드 데스크라서 분위기 있다.
그 옆으론 바다가 보이는 통창이 있어서
업무 하다가 스트레스받을 때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바라보면 그저 행복하다ㅠㅠ
카페 곳곳에 사진으로 가득했다.
사장님 취미가 사진 촬영이신 것 같다.
1층 공간도 너무 이쁘다.
자리가 마냥 붙어있지 않고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서 더 좋다.
간단하게 책 읽을 땐, 1층 공간도 좋을 것 같다.
계단 아래 쪽에는 숨겨진 듯한 공간도 있다.
1층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주문은 2층에서 할 수 있다.
저기 보이는 저 받침? 도 직접 찍으신 사진이라고 하셨던 것 같다.
주문하는 곳의 맞은 편에 1인석과 소파 자리가 있다.
(계단 조심)
1인석에는 카세트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꽤 많았다.
그중에서 게스트 북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귀여운 냥이 표지.
이걸 쓴다는 걸 잊어먹고 와서 너무 아쉽다.
업무 준비 끝!
재택 할 수 있는 회사가 좋았다.
커피는 핸드드립 커피이다.
부드럽고 향긋했다.
막 찍어도 이쁘게 나와서 일하는 내내 기분 좋았다ㅠㅠ
1층 뒤편 화장실로 가니 이런 고양이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심바 너무 귀엽다 ㅠㅠ
진짜 사고 싶은 퀄리티의 엽서다 ㅠㅠ
나도 고양이 키울래!!!!!!!!!!!!!!!!!!!
너무 귀엽잖아..!!!!!!
제주도에서 일하기 좋은 카페 찾는 게 쉽지 않다.
근데 슬로보트는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뷰가 너무 좋아서 일하는 내내 즐거웠다.
다만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찍 가야 한다.
다음엔 좀더 여유를 즐기기 위해 가봐야겠다.
석촌역 MOIRE, 분위기 있는 카페 (2) | 2023.06.07 |
---|---|
울트라마린, 제주 서쪽 일몰보면서 일하기 좋은 카페 (2) | 2023.04.29 |
제주 카페 성지, 핸드 드립 바,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 (2) | 2023.03.17 |
제주 카페송키, 탑동회관, 공항 근처 브런치 맛집 (4) | 2023.03.17 |
바렌나 에스프레소 바, 송리단길 근처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에스프레소 바 (7) | 2023.02.11 |